1812년 홍경래의 난이 일어났습니다. 홍경래는 과거에 실패한 뒤 출세를 포기하고 집을 나와 풍수로서 각지를 전전하며 빈한한 생활을 하였는데 이때 당시 과거 제도의 부패상,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 삼정의 문란 등으로 인한 일반 백성들의 비참한 현실을 체험하면서 사회의 모순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이에 홍경래는 당시 세도가들의 폭정과 민중 탄압을 비판하고 민중의 희망을 반영하여 초인이 나타나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는 정감록의 '정진인'을 봉기의 이념으로 제시하고, 정진인의 수하를 자처했다. 신라 말기에 미륵이 나타난다며 봉기했던 궁예와 비슷한 양상을 띤다. 1896년 춘천 의병장 이소응, '효고 팔도 열읍(曉告八道列邑)' 격문 발포 - 근대사 연표 1899년 일본 경인 철도 인수 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