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11월 3일, 삼양식품, 삼립유지, 서울하인즈, 오뚜기식품, 부산유지 등 5개 식품회사가 미국산 ‘공업용 우지’를 수입,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 판매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우지파동(牛脂波動)은 1989년 11월 3일 검찰이 미국에서 비식용으로 구분되어 있는 ‘공업용 우지’를 라면의 유탕 등에 사용한 죄로 삼양식품 등 5개 식품 회사 대표와 관계자 10명을 구속한 사건이다. 일명 “우지라면 사건”인데, 당시 「식품공전」 위반 내용은 “사용한 우지 원료는 생산지인 미국에서 비식용으로 구분되어 있었고, 원료 구비 조건을 위반한 우지 원료를 식품의 제조, 가공, 조리용으로 사용하였고, 산가 0.4의 우지를 라면의 튀김유로 사용(식품공전 상 기준은 0.3 이하)하였다.”는 것이다. 유지파동은 실제 위..